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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한 번은 꼭 마시는 커피를 마실 때마다 나의 하얀 치아가 커피색처럼 착색이 되지 않을까 걱정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하얀 이가 아니라서 상관없다고 하시는 분도 안심하시면 안 되는 이유가 있습니다. 밥 먹듯 마시는 커피의 가려진 진실. 지금부터 커피와 치아착색의 관계 그리고 착색을 예방하는 방법, 그 외에 또 다른 치아착색에 안 좋은 음식등에 대해 빠르고 자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치아 착색 이유
커피에는 치아 변색을 유발하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치아는 겉으로 보기에는 표면이 매끄러워 보이지만 미세한 구멍들이 치아 곳곳에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커피 안에 들어가 있는 탄닌이라는 성분이 치아의 미세한 구멍으로 들어가 멜라닌 과의 결합으로 치아 변색을 유발하게 되는 겁니다.
해결방법
섭취 후 입안 헹구기
착색을 일으키는 음식 중 커피 외에 홍차에도 탄닌 성분이 많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가급적 치아 표면에 닿지 않게 빨대를 사용해서 먹거나 아니면 섭취 후에 물로 입안을 헹궈 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커피를 마신뒤 곧바로 칫솔질을 하여 착색을 예방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우유와 함께 마시기
우유는 카제인이라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변색을 어느 정도 막아 주는데 도움이 되다 보니 우유와 함께 드시거나 우유가 함유된 커피를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우유의 풍부한 비타민D 와 칼슘이 치아를 튼튼하게 해주는 부수적인 효과도 누릴 수 있습니다. 다만 설탕이나 시럽, 생크림, 캐러멜 등 첨가물은 넣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들은 당도가 높고 끈끈한 점성이 있어 치아에 오래 붙어 있으면 세균을 번식시켜 충치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양치질하기
착색을 피하려면 커피를 마신뒤 즉시 입을 헹궈내야 합니다. 이미 착색이 되었다면 헹구는 정도로는 어렵습니다. 칫솔질로 닦아내야만 없어집니다. 예를 들자면 착색이 된 그릇의 경우 흐르는 물로는 안 닦이고 수세미를 사용해야 깨끗해지는 것처럼 치아도 칫솔질로 직접 닦아 내야 됩니다. 커피를 자주 마시는 사람은 칫솔모가 너무 부드럽지 않은 것을 고르는 게 좋습니다.
미백 치료
만약 이미 치아가 노래진 경우라면 치아미백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자가미백과 치과에서 하는 전문가 미백으로 나뉩니다. 자가 미백은 약제를 미백 틀에 도포 한 뒤 치아를 하얗게 하는 방법입니다. 주로 자는 시간을 이용해 6~8시간 착용해야 합니다. 전문미백은 치과에서 시술하는 방법입니다. 약제의 농도와 도포 시간을 조절하고 특수 광선으로 약제를 활성화시킵니다. 빠른 시간에 미백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안 좋은 음식
- 홍차 : 탄닌이 이라는 성분이 들어가 있는데 치아 착색 지수가 커피보다 훨씬 높게 나왔습니다. 그래서 가급적 빨대 사용과 먹고 나서 입안을 헹궈 주시는 것을 권합니다.
- 초콜릿 : 색소와 화학 성분이 착색을 일으키고 초콜릿은 당 성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많이 먹을 경우에는 충치를 일으킬 수도 있으니 양을 조절해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섭취 후에는 반드시 양치질을 해 줍니다.
- 카레 : 카레의 노란색 커큐민 성분 역시 치아 착색을 유발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카레를 섭취를 한 후에 빠르게 양치를 해주는 것이 좋으며 카레에 시금치를 갈아서 같이 먹는 것도 치아착색을 줄이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 김치찌개 : 안에 들어가 있는 지용성 첨가물 때문에 치아착색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김치찌개 외에도 라면도 착색지수가 높은 음식 중 하나이며 먹고 난 후에는 빠르게 물로 입 안을 헹궈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좋은 음식
- 딸기 : 딸기 안에 들어가 있는 아미노산은 치아의 막을 형성해 착색을 방지하는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천연 아스트린젠트가 함유되어 있어 침착물을 제거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 치즈 : 입안에 수소이온 농도를 높여 주어 산성화를 막아 주는 데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치아착색과 부식도 예방해 주는 데다가 칼슘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가 있는 음식이기 때문에 치아에 좋은 음식 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