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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40세 이상이라면 2년에 한 번씩 꼭 받으라고 권하는 게 위내시경 검사입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위, 장과 관련된 질환을 주기적으로 살펴보야 합니다. 건강할 때 지키는 게 건강이니 만큼 위내시경 주기는 개인의 평소 건강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위내시경 검사받기 전 피해야 할 음식과 금식시간, 주의해야 할 사항까지 자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위내시경 검사란?
입으로 내시경 기구를 삽입하여 식도, 위, 십이지장을 관찰하면서 염증이나 종양 등을 진단하는 검사방법입니다. 위 내시경 검사는 검사의 목적뿐만 아니라 이상이 있는 부위를 바로 조직검사 할 수 있으며 병변의 절제도 가능하고 출혈이 있을 시 지혈도 가능하여 치료적 목적으로도 시행하고 있습니다.
준비사항
- 검사 전 8시간 이상 금식을 해야 합니다.
- 검사하는 곳에 따라 2시간 전까지 물 섭취가 가능하다고 합니다.(검사하는 곳 담당자에게 문의 필요)
- 틀니가 있으신 분은 미리 틀니를 제거해 줍니다.
- 최근 치과 치료 중이거나 흔들리는 치아가 있는 사람은 검사 전 미리 말합니다.
- 특정 병력이 있는 경우, 위수술을 한 경우 복용 중인 약과 관련하여 금식에 관한 권고사항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검사 전날 피해야 하는 음식
- 물을 포함한 커피, 우유, 주스 등 아무것도 먹거나 마시지 않아야 합니다.
-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은 피해야 합니다.
- 뒷날 금식시간에 부담을 느껴 너무 폭식하지 않게 신경 써서 먹어줍니다.
- 다음날 오전에 검사받을 예정이라면 저녁 9시부터 금식해야 합니다.
- 초콜릿이나 사탕 등 위에 남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먹는 사람들도 있는데 위 안에 머물면서 검사를 방해할 수 있기 때문에 금식을 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 금식을 하지 않을 경우 위 내부에 남아있는 음식으로 인해 검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거나 음식물이 기도 쪽으로 역류할 수 있어서 검사도중 위험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검사 전날 먹어도 되는 음식
- 소화 흡수가 잘 되는 흰 죽, 미음, 두부, 감자 등을 갈아서 먹어주면 좋습니다.
- 먹던 대로 일반식을 해도 좋습니다.
- 위내시경 전날 먹는 저녁식사는 중요합니다.
- 저녁 6~7시에 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시간대입니다.
- 늦어도 8시 전으로 식사를 마칩니다.
검사 후 식사
- 검사가 끝난 후 바로 물을 마실 수 있습니다.
- 벌컥벌컥 마시기보다 적은 양부터 천천히 마셔주면 좋습니다.
- 카페인이 들어간 커피는 위장에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나중에 마셔주는 게 좋습니다.
- 소량의 식사를 하면서 가볍게 음식을 먹어 줍니다.
- 수프, 죽, 국물 등 가볍게 물로 된 음식이 좋습니다.
- 부드럽게 찐 채소, 닭고기, 달걀, 생선 등 단백질이 함유된 음식을 섭취해 주면 좋습니다.
- 과일과 채소도 산도가 낮은 음식 위주로 먹는 게 도움이 됩니다.
- 군것질 거리를 좋아하는 사람일 경우 간식으로는 요구르트나 식빵이 가볍게 먹을 수 있는 게 좋겠습니다.
위 건강 지키기
- 한국인의 식습관은 대체로 맵고 짠 음식을 선호해 위질환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좋은 식습관을 가지고 생활습관만 바꿔도 위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작은 그릇을 이용하여 식사량을 줄이고 천천히 씹어 먹는 것이 좋습니다.
- 흰 설탕, 흰쌀 등 정제하고 가공한 식품은 위에 좋지 않습니다. 섭취를 자제하거나 줄입니다.
- 밂 가루, 고기, 지방식은 위산과다를 악화시킬 우려가 있습니다.
- 튀기기보다는 찌는 조리법이 좋습니다.
- 평소 자주 속이 쓰리다면 위산분비를 줄이기 위해 커피, 후추, 알코올 섭취를 제한해 줍니다.
-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해 줍니다. 고구마, 토마토, 당근, 양배추, 브로콜리, 단호박 등
- 과도한 스트레스는 소화효소 분비를 막고 위장운동을 위축시켜 소화를 방해합니다. 그러므로 스트레스를 최대한 덜 받을 수 있게 아니면 받더라도 잘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찾습니다.
- 먹고 바로 눕지 않습니다.
- 규칙적인 운동하는 습관을 기릅니다.
- 몸에 약간 땀이 날 정도로 가볍게 해 줍니다.
- 담배는 반드시 무슨 일이 있어도 끊어야 합니다. 담배는 백해무익한 존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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