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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아이들이 일생에 한 번은 지나가는 질병이 바로 중이염입니다. 아이들의 경우 코와 귀를 연결하는 유스타키오관이라는 이관이 성인에 비해서 매우 짧고 굵은 데다 수평에 가까워 감기바이러스로 콧물이 많아지게 되었을 때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귀로 연결이 되기 쉬운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구조적인 특징으로 인해 중이염에 쉽게 걸릴 수 있는데 어린아이 이기 때문에 성인보다 더 괴로워할 수 있고 보는 부모의 마음도 찢어집니다. 그래서 지금 바로 소아 중이염의 원인과 증상, 치료 항생제 없이 치료할 수 있는 방법 등 자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원인

중이염은 보통 6세 이하의 어린이에서 감기를 앓은 후에 많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실제로 어린아이에서는 85%에서 적어도 한 번은 급성 중이염을 경험하고 있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귀의 구조는 크게 바깥 귀, 가운데 귀(중이), 안쪽 귀로 구분하는데 고막 바로 안쪽에 위치하는 곳이 중이입니다. 중이의 구조 중 '이관'이라는 부분은 코와 연결되어 코와 귀속의 압력을 조절해 주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은 이관의 모양이 짧고 굵기 때문에 감기를 일으킨 바이러스나 세균들이 쉽게 전파될 수가 있어서 염증이 쉽게 생겨납니다. 그러나 성장하면서 이관의 구조는 점차 좁아지고 길어지기 때문에 중이염의 빈도도 줄어듭니다.

  • 상부호흡기계의 감염이 급성 중이염의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 담배 연기 같은 자극물들이 함유된 공기에 노출되는 것도 중이염의 기회를 늘리게 됩니다.
  • 구개열이 있거나 다운증후군의 아이들도 귀 감염이 더 잘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 6개월 이전에 급성 중이염을 앓은 병력이 있으면 유년기 이후에 더 자주 귀의 감염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 아기를 우유로 키우는 것도 중이염 위험 요인의 하나입니다. 우유를 먹일 때마다 아이의 위치는 중이로 이어지는 유스타키오관의 기능에 있어서 모유를 먹일 때보다 나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아기를 안고 먹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증상

  • 중이염이 생기면 갑자기 귀가 아프고 잘 안들리거나 윙 하는 이상한 소리가 나기도 합니다.
  • 흔한 질병이기는 하지만 청력에 이상을 가져오거나 뇌에까지 그 염증이 파급될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 돠 치료가 꼭 필요합니다.
  • 중이염을 가진 어린이들은 칭얼댈 수 있고, 평소보다 까다롭게 굴고, 수면이나 수유에 장애를 겪을 수 있습니다.
  • 좀 큰 아이들은 갑자기 귀가 아프고 잘 안들리거나 윙 하는 이상한 소리가 난다고 호소합니다.
  • 발열은 모든 나이에서 있을 수 있는 증상으로 자주 코가 막힌다거나 콧물이 흐른다거나 기침을 하는 드으이 호흡기계 감염을 나타내는 증상들과 관련이 있습니다.
  • 중이 내에 고름이 차면 통증이 일으킬 수 있고, 심한 감염은 고막 천공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때는 고름이 중이로부터 외리도로 흘러나오게 됩니다.

 

 

치료

의사들이 먼저 귀에서 모든 찌꺼기를 청소합니다. 가정에서 환자들은 항생제와 점이제를 바릅니다. 중증 감염이 있는 소아에게는 경구로 항생제가 투여됩니다. 항생제 사용에도 불구하고 감염이 지속되거나 재발하면 의사는 일정 시간이 지난 후 환기 관을 삽입하여 고막 절개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고막이 손상된 경우 고막을 복원하는 수술을 실시할 수 있습니다.

 

항생제 없이 치료할 수 있는 방법

항생제를 쓰게 된다면 증상은 빠르게 개선이 될 수 있고 보다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할 수 있으나 유해균만큼이나 유익균도 함께 제거가 되면서 신체 내 면역이 저하될 수밖에 없습니다. 면역이 저하된다는 것은 작은 바이러스에도 취약한 환경이 조성된다는 것이고 쉽게 바이러스에 노출이 되면서 계속해서 중이염에 시달리는 빌미를 제공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기 중이염 항생제를 사용하는 것보다 증상을 완화시키면서 면역력을 강화하고 스스로 이겨 낼 수 있는 힘을 길러 주는 것이 좋은데 한방치료가 그러한 관점에서 시행하면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중이염의 원인을 풍열로 보고 외부에서 들어온 열기가 귀에 뭉쳐 염증을 발생하는 만큼 열을 내리는 것과 나쁜 기운을 몰아내는 것으로 치료의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열을 내리기 위해서라면 콧물을 제거하고 코 점막의 붓기 및 염증을 가라앉히는 것부터 시작을 해야 합니다. 중이염의 시작은 바로 콧물에서 시작이 되기 때문입니다.

 

중이염을 계속해서 유발하게 하는 외부 감기 바이러스나 세균과 같은 요인을 차단하면서 면역력을 강화하게 된다면 자연스럽게 중이염이 발생하는 빈도를 줄이게 되고 성장하면서 이관이 튼튼하게 변하면서 노출 또한 줄어들게 됩니다. 실제로 많은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중이염의 빈도가 줄어드는 이유도 성장과 면역과 관련이 되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좋은 음식

음식을 골고루 먹고 적절한 운동을 하여 면역기능을 증진시키는 것입니다. 

  • 검은콩 : 몸의 저항력을 높이는 작용을 하여 중이염에 자주 걸리는 체질이나 만성중이염으로 고생하는 이들에게 좋은 음식이라고 합니다. 중이염이나 외이염증세로 청력이 떨어졌을 때 검은콩을 부드럽게 삶아서 먹으면 효과가 있습니다. 적당량의 검은콩에 물을 부어 하룻밤 정도 불렸다가 삶아 드시면 됩니다.
  • 산수유 : 씨를 빼고 달여 먹으면 신진대사를 촉진, 세균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 중이염이 만성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산수유를 하루 세 차례 공복에 먹으면 중이염 치료에 좋다고 합니다.
  • 우엉씨 : 고름을 빨리 내보내고 열을 내리게 하는 작용이 있어 민간치료제로도 사용해 왔다고 합니다. 씨를 구입하여 은근한 불에 달여 하루 세 번 공복에 먹으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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