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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준맘으로 인기를 끈 방송인 박세미가 술을 마시면서도 살을 20kg 감량한 비결을 공개했습니다. 본인 유튜브 채널인 '안녕하세미'를 통해 자신의 다이어트 비결을 공개하며 많은 다이어터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데 그녀는 일주일간 집중적인 다이어트를 실천하며 건강한 식단과 운동을 병행했습니다. 그래서 지금부터 박세미가 어떠한 식단과 운동 방법으로 20kg 감량했는지 자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 박세미 유튜브 '안녕하세미' 캡쳐 >

최애 안주 오이

박세미는 오이를 자신의 최애 음식으로 꼽았습니다. 음식에 오이가 들어가면 진짜 맛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술을 마실 때 오이를 안주로 곁들이면 살이 찌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오이는 100g당 9kcal에 불과하며 대표적인 저칼로리 식품입니다. 칼로리가 낮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으며 식이섬유와 비타민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합니다. 또한 노폐물 배출과 얼굴 부기 제거에도 효과적이라 다이어트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현미밥 먹기

현미밥의 핵심은 현미가 비정제 탄수화물이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비정제 탄수화물이란 자연 상태의 곡물을 도정하지 않아 영양소가 유지된 탄수화물로 인슐린의 과도한 분비를 줄여 체중 증가를 억제하는데 효과적입니다. 또 식감이 거칠어서 더 많은 저작이 필요하기 때문에 식사시간이 오래 걸리고 포만감도 빠르게 가져와 식사량 조절에 효과적입니다.

 

실제 영국 버밍엄대 연구팀이 대학생 43명을 대상으로 음식을 씹는 시간이 식사 이후 식욕에 미치는 영향을 실험했습니다. 연구팀은 참가자를 세 그룹으로 나눠 음식을 평소 먹던 대로 한입에 10초씩 한입에 30초씩 씹은 후 삼키게 했습니다. 그 결과 음식을 가장 많이 씹고 삼킨 그룹은 나머지 두 그룹이 먹은 양의 절반만 먹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체중감량에 도움 되는 운동 3가지

1. 근력운동

나이가 들수록 근육이 몸에서 빠져나가기 때문에 근력운동을 필수입니다. 근육은 30세 기준으로 정점을 찍은 후 약 10년간 5% 감소한 뒤 40대부터는 매년 1%씩 줄어들기 시작합니다. 운동을 하지 않을 경우 80세에는 인생 최대 근육량의 절반밖에 남지 않을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근력운동으로는 스쾃 와 팔 굽혀 펴기 등이 있습니다

2. 천국의 계단

이 운동기구는  스텝밀입니다. 방법은 계단을 오르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유산소 운동 기구 중 열량 소모에 가장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스텝밀을 타면 10분에 약 100kcal를 소모할 수 있습니다. 또 계속 계단을 오르면서 허벅지와 종아리 근육을 단련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엉덩이에 힘을 주면 계단에 오를 때마다 엉덩이 근육이 자극을 받아 자연스럽게 강화돼 힙업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3. 러닝 머신

가장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으로서 심폐기능을 향상하고 하체의 힘을 기를 수 있으며 관절도 튼튼해지는 운동입니다. 러닝머신을 뒤로 타는 것도 좋은 방법이기도 합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스텔렌보스대 떼블랑슈 박사 연구팀에 따르면 러닝머신을 뒤로 탈 때 앞으로 타는 것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사용했고 체지방도 더 많이 감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균형 잡힌 다이어트

종합적으로 보면 박세미는 꾸준한 식단관리와 더불어 아침운동을 통해 건강한 체중관리에 성공했습니다. 뻔한 말 같지만 다이어트의 정석 식단관리와 운동은 무시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특히 출근 전 아침 운동을 통해 하루를 시작하며 꾸준함을 보여줬습니다. 그녀는 "운동 고민하시는 분들은 그냥 아침에 30분만 걸으면 된다. 운동을 스트레스받으니깐 못하는 것"이라는 그의 조언은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이른 아침 운동 후에는 공복으로 배고픔이 찾아옵니다. 박세미는 한 시간 일찍 일어나서 운동 다녀오면 배가 고프다. 아침에 이렇게 식단 하면 너무 좋다고 말하며 아침 식사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시상식 당일에는 계란프라이, 낫토, 현미밥, 아보카도로 구성된 건강한 아침 식사를 챙겨 먹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일주일 집중 다이어트를 마무리한 후에는 인바디를 통해 체중 변화를 확인했습니다. 근육이 늘고 체지방이 줄었다는 결과는 그녀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음을 증명했습니다.

피지컬 유지

박세미는 시상식 일정을 마치고 평소 먹고 싶었던 야식을 즐기며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그녀는 꿀팁을 공유했습니다. "다이어트를 각 잡고 하면 안 된다. 그럼 먹을게 당기니깐 폭식하게 되는 것"이라며 그녀의 조언은 균형 잡힌 다이어트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박세미 다이어트는 단기간 금식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다이어트 방법을 추구합니다. 그녀의 식단은 일시적인 다이어트 식단이 아닌 평소에도 건강한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감량 후 요요 없이 건강한 피지컬을 유지하고 싶다면 박세미 다이어트 방식을 참고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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