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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377회에서 배우 이동건이 아버지와 단둘의 여행 가는 모습이 그려졌는데요. 여기서 이동건 아버지는 비타민C의 중요성에 대해서 설명하는 부분이 나옵니다. 저렇게 까지 비타민C를 많이 먹어도 될까?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그래서 지금부터 비타민C 메가도스 장점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비타민C 메가도스 란?
권장량보다 많게 고용량으로 여러 번 나눠서 먹는 방법입니다. 말 그대로 비타민C를 과용하는 것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연구결과도 다르고 논문도 수없이 의견이 갈리기도 하지만 제가 직접 1년 이상 복용한 경험을 바탕으로 보면 좋은 점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사람마다 몸상태에 따라 섭취량이나 복용방법이 다를 수 있으니 꼭 본인의 몸상태를 잘 체크하셔야 합니다.
한국의 경우에는 90년대 말부터 고용량 비타민C 요법이 유행하기 시작했습니다. 비타민 전도사라고도 불리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해부학, 면역학 교수 이왕재 박사님이 이유행을 주도한 인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당시 그는 표준 권장량이 아닌 2g 정도의 고용량 요법을 주장하였는데 이러한 용량을 파는 곳은 당시 고려은단 비타민C밖에 없었기 때문에 다음날 약국에서 이 상품이 품절되는 현상이 일어났다고 합니다.
많은 의사들은 꾸준히 먹으면 건강에 도움이 되는 항산화 비타민이라고 강조합니다. 여러 연구를 통해서 비타민C가 콜레스테롤의 산화를 방지하는 보호 능력과 혈관의 유지 작용, 감기 예방에 어느 정도 효과가 있다는 것은 사실로 밝혀졌습니다. 다만 비타민C를 과량 섭취할 경우 요로결석에 걸릴 위험이 있으므로 자기 몸에 맞게 적당하게 먹고 꾸준히 먹는 사람들에 한하여 감기에 걸렸을 때 한시적으로 다량을 추가 섭취하면 도움이 됩니다.
결론적으로 암 등 각종 질병을 치료하는 만병통치약은 아니지만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효과적인 항산화제 기능은 수행하고 있습니다. 2014년 캔자스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과량의 비타민C를 정맥 주사할 경우 오히려 조직 내 과산화수소의 농도가 올라가는 현상과 더불어 그로 인해 정상조직은 문제가 없으나 난소암 조직의 생장이 억제되거나 난소암 조직이 죽는 걸 발견했습니다. 이번결과를 통해 비타민C에 대한 찬반논쟁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좋은 점
1. 피로해소
메가도스를 한 이후로 아침기상이 상쾌해지고, 하루 중 점심식사 후 식곤증이 없어집니다.
2. 피부개선
비타민C 메가도스 후 꼭 물을 많이 섭취하셔야 합니다. 평소에 물을 잘 먹지 않는 분들도 비타민 섭취 후 자연스럽게 수분섭취량이 늘어납니다. 그래서 피부 건조함이 사라지고 수분과 탄력이 생겨서 초반에 메가도스 하시는 분의 가장 빠른 효과가 이 부분입니다.
3. 감기
찬바람만 불어도 몸에 한기가 들어 감기에 자주 걸리는 저 같은 경우 메가도스 후 감기는 잘 걸리지 않습니다. 특히 평소보다 춥거나 신체적으로 무리해서 몸살끼가 있다 싶으면 약대신 비타민을 섭취하고 나면 뒷날 신기하게도 감기기운이 사라집니다.
4. 입안염증
몸살끼가 있으면 바로 입안 염증도 생기고 혓바늘도 돋는 분이 계십니다. 이때도 비타민C를 평소보다 많이 섭취하시면 금방 나아집니다.
이동건 아버지가 먹는 비타민은 무엇?
차에 탈 때 비타민 박스를 여러 개 챙겨 오는 모습을 보면 종근당 비타민C와 고려은단 비타민C 1000으로 보입니다.
어떤 사람이 먹어야 좋을까?
- 피로해소를 하고 싶은 분
- 면역력, 항산화 관리가 필요하신 분
- 철의 흡수가 필요하신 분
- 평소 과일이나 채소 섭취를 안 하시는 분
- 평소에 감기가 잘 걸려 면역력이 떨어지시는 분
- 식습관이 불규칙하신 분
- 매일 기운이 없고 졸리고 활력이 없으신 분
- 몸에 유해산소가 많이 쌓여 만성피로인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