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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기운이 올라오면서 마트에서 장을 보시는 분들은 두릅이 출현했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계실 겁니다. 두릅을 맛보는 순간 봄이 왔다는 걸 알 수가 있는데요. 그래서 알고 먹으면 건강에 더 도움이 되는 두릅의 엄청난 효능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두릅 이란?
두릅을 살짝 데쳐 먹으면 특유의 씹는 맛과 함께 진한 향, 약간 쓴맛이 느껴집니다. 이것은 두릅에 함유된 사포닌 성분 때문입니다. 특히 어린 새순에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두릅을 수확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끈적한 수액에서도 사포닌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보관방법
구입하거나 또는 직접 수확한 두릅은 바로 데쳐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하지만 그 양이 많을 경우 어쩔 수 없이 보관해 먹어야 합니다. 이럴 땐 두릅을 씻어 보관하는 것이 아니라 두릅과 두릅사이에 신문지나 키친타월을 깔아서 두릅을 겹겹이 쌓아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거나 수확과 동시에 데쳐 얼려 보관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수확량이 많을 경우 장아찌로 만들어 1년 이상 보관해 먹는 방법도 있습니다.
효능
1. 혈당조절
두릅은 혈당조절 능력이 뛰어난 나물입니다. 두릅사포닌 A라는 특별한 성분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으로 이 성분은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혈당 수치를 감소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이뿐만 아니라 두릅은 혈당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AMPK효소를 활성화시켜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AMPK효소는 인슐린 민감도를 향상해 주고 혈당 조절에 관한 다양한 호르몬 분비를 조절해 줍니다.
2. 다이어트 효과
두릅은 100g당 21kcal 정도로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기간 칼로리 걱정 없이 섭취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두릅에는 식이섬유와 수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이 느껴지고 오래 지속되어 다이어트 기간 폭식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단백질 함량이 높은 대표적인 봄나물로 근육생성에도 도움을 줍니다.
3. 항암효과
아포토시스는 암세포가 정상적인 과정을 통해 죽는 것을 말합니다. 두릅에는 이와 같은 아포토시스를 암세포에서 유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것은 두릅의 쓴맛을 담당하는 사포닌 성분 때문으로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것을 물론 세포 주기 조절을 방해해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합니다.
4. 관절염 항염증 효과
중장년층에 더욱 추천드리는 이유가 바로 항염증 효과 때문입니다. 두릅에 함유된 사포닌, 클로로필, 폴리페놀, 루테인 성분이 염증 매개체의 생성을 억제하고 염증 반응을 완화시켜 줘 관절염, 류머티즘 관절염 등 각종 염증질환을 예방하고 염증으로 인한 통증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5. 혈관건강
나이가 들수록 혈관건강에 좋은 식품을 챙겨 먹어야 됩니다. 아무래도 혈관건강이 좋지 않을 경우 뇌졸중, 심근경색 등 혈관 관련질환이 아주 치명적이기 때문입니다. 두릅에는 루테인, 칼륨, 마그네슘 등 혈압 조절에 도움을 주는 성분과 사포닌, 클로로필 성분고 같은 혈액 순환 개선에 효과적인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두릅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각종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6. 천연 소화제
두릅을 채취할 때 두릅나무와 두릅 새순에서 수액이 나오게 됩니다. 이것은 두릅의 정유 성분 때문이므로 이와 같은 두릅의 정유성분이 위장을 보호하고 위장 운동을 도와 천연 소화제 역할을 해줍니다. 그리고 봄철에 떨어지기 쉬운 입맛을 돋우는데도 정유성분이 큰 역할을 담당합니다.
7. 피로해소
봄철 춘곤증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이때 두릅을 드시면 풍부한 비타민C 성분과 단백질, 아스파라긴산 성분이 피로해소에 도움을 주어 춘곤증을 예방하는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8. 뼈건강 도움
뼈 형성에 필수적인 미네랄 성분인 칼슘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것뿐만 아니라 칼슘 흡수를 돕고 뼈 건강 유지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D 성분과 마그네슘 성분도 함유되어 있어 골밀도를 유지하고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