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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상태의 분이라면 못 느끼실 수 있지만 건강은 장담을 하진 못합니다. 심장은 항상 뛰고 있지만 뛰고 있다는 느낌을 못 받는 것처럼 말입니다. 하지만 부정맥이 있을 경우 맥박수가 너무 빨라지거나 건너뛰는 등의 증상을 느낀다면 심장 관련 질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부정맥의 초기증상을 가볍게 생각하시고 넘기신다면 심장마비로 사망에 이를 수 있을 가능성도 있으니 돌연사를 부르는 부정맥 증상과 원인 그리고 사망률까지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부정맥 이란?
기본적으로 심장은 분당 60~100회 정도로 뛰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보다 많으면 빈맥이고 적으면 서맥이라고 말합니다. 심장박동이 정상적인 범위를 벗어나 느려지거나 빨라지는 등 불규칙해지는 질병을 바로 부정맥이라고 불립니다.
원인
- 선천적인 심장 구조적 이상으로 인해 심방, 심실 불규칙한 심장박동 빈도 상승할 수 있습니다.
- 가족력이 있다면 세포 유전자 변이 될 수도 있는데 평소에 특별한 증세가 없지만 무리한 신체 활동을 하게 되면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 섭취하고 있는 음식들도 부정맥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너무 짜거나 자극적인 종류, 트랜스지방이 포함되어 있는 종류를 자주 먹는다거나 탄산음료와 카페인이 든 음료를 과하게 먹는 것도 관련이 있습니다. 이것은 혈당 수치를 높아지게 만들어 자율신경계 문제를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 삼겹살이나 튀김, 버터 등에 들어 있는 동물성 기름은 콜레스테롤을 높아지게 만들어 섭취하는데 주의가 필요합니다.
대표적인 증상
1. 가슴이 답답하다.
개인마다 차이가 있지만 불쾌하고 답답한 느낌이 날 수 있습니다. 통증을 느끼기도 하고 압박감이 찾아오기도 합니다. 만약 방치하게 되면 심근경색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증상이 느껴지신 다면 하루빨리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2. 숨쉬기가 곤란하다.
우리 인체에서 심장은 펌프질을 통하여 전신으로 혈액을 전달해 주는 일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맥박수가 느려지게 된다면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산소 전달에 방해가 되어 숨을 쉬는데 어려움을 가져다줄 수 있습니다.
3. 어지럽다.
뇌로 이동하는 혈류량이 증가하거나 감소하면 어지럽고 머리가 아플 수 있습니다. 만일 이로 인해 생긴 두통이라면 진통제를 챙겨주어도 통증이 잘 나아지지 않을 때가 많으니 이점 참고하도록 합니다.
4. 만성 피로
인체에 영양공급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부정맥 증상으로 만성 피로 호소할 수 있습니다. 특별한 활동을 하지 않아도 무기력함 느끼고 피곤해집니다.
치료법
부정맥의 치료는 부정맥이 느린지 빠른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 느린 부정맥일 경우 : 약물로 치료가 어려울 때 인공심박동기를 삽입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 빠른 부정맥일 경우 : 약물 치료가 우선적으로 고려됩니다. 하지만 전극도자절제술과 같은 시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발작성 심실상성빈맥과 같은 일부 빠른 부정맥은 전극도자절제술도 완치될 수 있어 시술 이후에는 약물치료가 필요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심방세동과 같은 빠르고 불규칙한 부정맥을 뇌졸중의 위험을 증가시키므로 뇌졸중 예방치료를 병행해야 합니다. 일부 빠른 부정맥은 심정지를 유발할 수 있어 적절한 치료 계획을 전문의와 상의하여 수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든 불규칙한 맥박이 병적인 부정맥은 아니지만 생명에 직결된 부정맥의 경우 반드시 치료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부정맥이 의심되거나 진단된 경우에는 부정맥 전문의와 상담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발생하는 이유가 다양하므로 대처하는 방법도 원인에 따라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우선 기본적으로 약물 사용을 통해 증상을 개선할 수 있게 도울 수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인공 심장 박동기를 장착하기도 하고 심각하다면 외과적으로 절제하는 수술적인 방법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검사방법
- 운동을 하면서 심장 활동을 측정하는 운동부하 심전도 검사
- 심장 반응을 측정하는 기립경사대 검사
- 24시간 동안 심장 활동을 모니터링하는 심전도 검사
- 이상 심장활동을 장기간 기록하는 이식형 사건 기록기
- 심장 내 전기적 경로를 직접 측정하는 전기생리학적 검사
검사비용
부정맥이 의심되어 병원에 방문을 하신다면 기본적으로 심전도, 혈액, 심장 초음파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중에서 심전도 검사는 가장 중요한 검사로서 심전도는 신체 표면에 부작 된 전을 통해 심장의 전기적인 활동을 기록합니다. 이를 통해 심장이 정상적으로 뛰는지 질환이 있는지 심장에 피가 잘 공급되는지 등을 확일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부정맥이 간헐적으로 나타나 일반 심전도로 기록하기 어려울 경우에는 휴대용 녹음기처럼 생긴 기록계를 20~24시간 동안 몸에 부착하는 홀터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부정맥 검사 비용은 병원에 따라 다르며 정확한 비용을 안내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평균적으로 심전도 비용은 만원에서 3만 원대라고 합니다.
참고로 보건소에서는 관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심전도 검사 비용을 1100원에 제공합니다. 24시간 검사하는 홀터 검사 경우에도 비용은 대략 3만 원 정도로 가격은 비교적 저렴한 편입니다.
예방법
- 금연, 금주는 꼭 실천해 주셔야 합니다.
- 과체중이라면 적정 몸무게를 유지하기 위해 신경을 써주어야 합니다.
- 건강한 식습관이 중요하므로 나트륨 섭취는 줄이고 신선한 과일, 채소, 곡물 등을 잘 챙겨 먹어야 합니다.
- 꾸준한 운동도 중요합니다. 유산소 종목으로 걷기와 달리기, 자전거, 수영 등을 일주일에 최소 3회, 30분 이상 진행해 주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