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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바뀌고 2023년에 받지 못했던 건강검진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대장암 발병률 세계 1위인 우리나라는 주기적인 검진이 가장 중요합니다. 대장암 검사는 대변 내에 있는 혈액을 찾아내는 분변잠혈검사를 먼저 진행하고 심층검사가 필요한 경우 대장내시경검사를 해야 하는데요. 검사 전에 먹으면 되는 음식과 먹으면 안 되는 음식이 많아 신경 써야 할 조건들이 많아 헷갈리기도 합니다. 그래서 지금 바로 대장내시경 전날음식, 검사 전에 알아야 할 것들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대장내시경의 목적
대장은 섭취한 음식물에서 수분과 당분, 염분을 흡수하고 나머지는 몸 밖으로 배출하는 기능을 합니다. 이 과정에서 대장 점막의 일부가 주위 점막보다 튀어나오는 것을 용종이라고 부릅니다. 이중에서도 선종성 용종은 5~10년간 자라서 대장암으로 커질 위험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대부분 용종은 특별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대장내시경을 통해 발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선종성 용종 예방하는 방법
- 비만 또는 과체중일 경우엔 체중 감량에 신경을 쓴다.
- 칼슘을 많이 섭취한다.
- 술, 담배를 줄인다.
- 과일, 채소 등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는다.
- 육류, 계란, 유제품, 기름 등 지방이 많이 함유된 음식은 줄인다.
검진 대상자
대장암의 대표적인 위험 요인으로는 연령 및 체중증가, 음주 등이 있습니다. 특히 대장내시경을 받아본 적이 없는 사람에게 대장암 발병위험이 높습니다. 그래서 음주를 자주 즐기거나 정상체중보다 더 많이 나가는 사람, 대장암 가족력이 있는 사람, 대장내시경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 40세 이상은 꼭 대장내시경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검사 7일 전 주의사항
- 일주일 동안 항응고제 및 항혈전제 복용을 금지한다.
- 심장약, 면역억제제 등 질환 관리 약 복용 시 검사 전에 주치의와 상담을 한다.
- 복부 수술을 받았을 경우 수술 6개월 후 검사 가능하다. ( '보건 복지부 출처')
검사 3일 전 주의사항
- 검사를 방해할 수 있는 음식 섭취를 금지한다.
- 여성의 경우 생리, 임신 기간엔 검사가 불가능하다.
- 과로하지 않고 금주하며 좋은 컨디션을 유지한다. ('보건 복지부 출처')
검사 전에 피해야 할 음식
- 키위, 참외, 포도, 수박 등 씨가 많은 과일
- 미역, 김, 다시마 등 섬유질이 풍부한 해조류
- 옥수수, 잡곡밥, 깨, 콩, 파, 김치, 나물, 버섯은 대장에 오래 남아 있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 커피나 색소가 있는 음료는 대장 내벽을 착색시켜 검사에 지장을 줄 수 있다.('보건 복지부 출처')
먹어도 괜찮은 음식
- 검진 바로 전날에는 깔끔하고 빠르게 소화될 수 있도록 반찬 없이 흰밥, 흰 죽을 먹거나 건더기 없는 맑은 국 또는 카스테라만 간단하게 먹는 것이 좋다.
- 백미, 계란, 생선, 감자, 두부 등 부드러우면서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위주로 섭취하는 것이 좋고 물이나 색이 없는 이온음료로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좋다.
- 오전 검사라면 전날 13시 이전에 점심 식사를 마지막으로 하고, 오후 검사라면 전 날 19시 이전에 저녁식사를 마지막으로 금식해야 한다. 검사 전 금식기간에는 물도 포함되니 잊으면 안 된다. ('보건 복지부 출처')
검사 후 식사
- 검진 시 용종을 제거하지 않았을 경우 : 평소와 같이 일반식을 먹어도 상관없다. 그러나 대장의 회복을 돕기 위해 검사 당일은 알코올, 고기, 튀김, 매운 음식 등 장에 무리가 갈 수 있는 음식은 되도록이면 피하는 것이 좋다.
- 검진 시 용종을 제거한 경우 : 3~6시간 정도 금식을 유지해 건강 상태에 이상이 없는지 살펴보고 술, 담배, 자극적인 음식 섭취와 복압이 올라가는 격한 운동은 장내 출혈이 일어나 수 있기 때문에 1~2주 정도는 피하는 것이 좋다.('보건 복지부 출처')
우리 집 주변 검진기관 찾는 법
- 공단 홈페이지→건강 iN→검진기관/병원 찾기
- 모바일 앱(The건강보험)→전체메뉴→건강 iN→검진기관/병(의) 원 찾기
- 문의 : 공단 고객센터 1577-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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