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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 번쯤은 어지럼증을 경험해 보셨을 겁니다. 사람들로 가득 차 있는 지하철이나 버스 같은 곳에서 장시간 서 있다가 갑자기 어지럼증을 느끼거나 식은땀이 흐르고 구토 증상이 나타나면 미주신경성 실신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부터 이 질환에 대해 원인과 증상 그리고 치료 예방법까지 자세히 알려 드리겠습니다. 꼼꼼하게 읽어보시고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미주신경성실신 이란?
실신에 이르는 유형 중 하나로 우리가 기절, 의식 소실을 하는 이유 중 흔한 것에 속합니다. 혈관미주신경성실신 이라고도 불리는 미주 신경성 실신 증상은 갑작스럽게 혈관에 확장되면서 심장이 느리게 뛰어 뇌 혈류 감소, 혈압 감소가 발생되면서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상황을 말합니다.
원인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서 혈압과 심장박동을 조절해 주는 신경 부분에 정상적이지 않은 반응이 일어나게 되면서 일시적으로 정신을 잃고 쓰러지게 됩니다. 이것은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긴장을 일으키는 것들이 원인이 됩니다. 일부 사람들은 붉은 피를 보게 되면 맥박이 갑자기 감소하고 동시에 혈관도 이완해서 혈압이 낮아지기 때문에 실신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갑자기 혈압이 낮아지게 되면 혈액의 흐름이 감소하면서 일시적으로 실신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증상을 유발하는 요인은 오랜 시간 서 있다거나 높은 온도에 노출, 피를 보거나 몸에 손상이 올 수도 있다는 두려움, 화장실을 과도하게 참는 것, 정맥 채혈이나 주사 등이 있습니다.
증상
실신 유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가장 흔한 것은 바로 신경 심장성 실신입니다. 정신적 긴장이 심하거나 극심한 신체적 압박으로 인해 혈관이 갑자기 확장되고 심장 박동수가 느려지면서 혈압이 낮아지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이때 빠른 속도로 낮아진 혈압 때문에 뇌로 가야 하는 혈액의 양이 줄어들고 이로 인해 일시적으로 정신을 잃게 됩니다. 먼저 실신 증상이 오기 전에 아찔하다는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속이 메스껍거나 어지러움이 몰려옵니다. 증상이 심해지면 얼굴이 창백해지고 앞이 잘 보이지 않는 증상도 나타나면서 식은땀을 과하게 흘리게 됩니다. 이런 경험이 있다면 미주신경성 실신 증상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치료방법
혈관 미주신경성 실신은 특별한 치료방법이 있지 않습니다. 보통 시간이 지나면 회복이 잘 되는 편이지만 되도록이면 증상이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은 피하면서 생활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나치게 몸을 압박하는 옷을 입지 않는 것이 증상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몸에 충분한 수분이 공급되어야 혈액도 원활하게 흐를 수 있기 때문에 충분한 물을 마셔서 증상이 나타나지 않게 해야 합니다.
또한 고혈압이 없는 사람은 약간의 소금물 섭취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혈관 미주신경성 실신 증상이 심하면 약물치료를 진행하기도 하는데 혈압을 조절하는 약제나 호르몬제를 투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약물을 사용하는 것으로 완벽한 치료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예방법
- 탄력 스타킹을 착용하거나 혈압을 상승시키지 않는 범위 내에서 염분 섭취를 늘리는 것을 권유받을 수 있습니다.
- 만약 평소에 갑자기 쓰러지거나 주저앉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면 잠시 쉬는 것이 좋습니다. 밖이라면 잠시 앉아 있고 집이라면 누워서 휴식을 취하는 것을 권합니다.
- 휴식을 취할 때는 다리 아래 쿠션이나 베개를 여러 개 두고 높은 위치에 올려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자세는 혈압을 낮아지게 해서 뇌로 가는 혈류량이 줄어드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 야외에서 누울 수 없는 상태라면 무릎을 세우고 쪼그리고 앉은 후에 양쪽 무릎 사이에 머리를 넣어 증상이 사라질 때까지 차분하게 기다립니다.
- 이렇게 휴식을 취한 후 나아졌다고 해도 갑자기 일어나면 안 됩니다. 앉은 상태에서 서서히 몸을 일으켜 줍니다.
- 미주신경성 실신을 자주 겪는 사람들은 운전을 조심해야 합니다. 운전을 하다가 갑자기 증상이 나타나면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운전 가능 여부는 증상의 정도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 가장 중요한 점은 경험을 했던 상황을 기억해 두고 되도록 그러한 상황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원인을 찾기 위해 뇌혈관이나 심장 혈관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