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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겸 배우인 장윤주가 영화 시사회에서 "저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있다. 호르몬이 없는 여자다. 약을 복용한 지가 15년이 넘었다"라고 고백해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여기서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어떤 질환인지 초기증상과 원인 치료법 도움 되는 음식등 자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 이란?
갑상선은 기관지의 앞에 존재하며 갑상샘증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체온조절과 신진대사, 뼈 건강에 중요한 갑상선 호르몬을 만들어 내는 역할을 합니다. 말 그대로 갑상선의 기능이 떨어져 인체에 필요한 만큼의 갑상선 호르몬을 생산하지 못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증상
- 대사 저하로 추위에 매우 약함
- 에너지 생성이 부족해 피로하고 무기력함
- 집중력이 떨어지고 기억력 감퇴
- 얼굴과 손발이 쉽게 부음
- 식욕은 없으나 먹은 것에 비해 살이 점점 찜
- 소화가 잘 되지 않고 변비가 생기기 쉬움
- 여성의 경우, 월경량이 증가함
- 혈중 콜레스테롤 상승
- 목소리가 쉬고 말이 느려짐
- 철 결핍성 빈혈 등
위의 증상이 공통적으로 있으시다면 내과에서 혈액검사를 통해 진단받으실 수 있습니다.
원인
갑상선호르몬이 부족하면 이를 뇌에서 감지하여 시상하부에서는 TRH(갑상선자극호르몬방출 호르몬)이 분비되어 뇌하수체를 자극하고, 뇌하수체에서는 TSH(갑상선자극호르몬)을 만들어서 갑상선을 자극합니다. 자극된 갑상선은 갑상선호르몬(T3)을 더욱 열심히 만드는 것이 갑상선 호르몬의 정상 조절 과정입니다.
1. 갑상선 자체에 문제
갑상선호르몬(T3)이 부족해서 필요한 상황, 아무리 뇌에서 TRH와 TSH를 분비해 갑상선호르몬(T3)을 만들어 달라고 자극해도 공장(갑상선)이 제대로 기능을 하지 않으니 갑상선 호르몬(T3)이 만들어질 리가 없습니다.
2. 뇌에 문제가 생겼을 때
뇌에 문제가 생겼다고 가정해 보면, 마찬가지로 갑상선호르몬(T3)이 부족한데 뇌에서 공장(갑상선)을 가동하라는 오더(TSH, TRH)가 내려오지 않으니 공장(갑상선)은 현재 호르몬이 부족한 상황인지도 모르고 일을 하지 않기 때문에 갑상선호르몬이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이외에도 갑상선 수술, 갑작스러운 갑상선염, 자가면역질환, 바이러스 등이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치료
부족한 갑상선호르몬을 보충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갑상선기능저하증은 한번 발생하면 영구적이어서 평생 갑상선호르몬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물론 일부 갑상선염의 경우 일정 기간 치료 후 갑상선 기능이 회복되어 호르몬제의 복용을 중단할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영구적으로 약제를 사용하는 것에 심한 거부감을 표현합니다. 그러나 이는 몸에서 호르몬이 충분히 만들어지지 않아 부족한 만큼을 약의 형태로 섭취하는 것일 뿐이므로 매일 음식을 먹어야 기운이 나는 것 정도로 생각하면 됩니다.
젊고 다른 질환이 없으며 비교적 빠른 시간 내에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생긴 경우에는 처음부터 필요량의 갑상선호르몬을 투여합니다. 그러나 중년기 이후이거나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오래된 경우에는 소량의 갑상선호르몬을 투여하기 사직하고 2개월 정도의 간격으로 혈액 검사를 해서 갑상선호르몬의 투여량을 조금씩 증가시켜 필요량에 이르게 합니다.
대개 성인의 경우 사람마다 필요한 갑상선호르몬의 양이 일정합니다. 따라서 일단 필요량이 결정되면 정해진 양의 갑상선호르몬제를 복용하고 있는 동안에는 몸에 변화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병원에 자주 나올 필요도 없고 이후에는 일 년에 한 번 정도 혈액검사를 시행해서 혹시 갑상선호르몬의 필요량이 달라지지 않는지 알아보는 정도로 충분합니다. 몸에 부족한 갑상선호르몬을 약의 형태로 보충하는 것이므로 갑상선호르몬제를 장기간 복용한다고 하여 부작용이 생기는 일은 없습니다.
도움 되는 좋은 음식
- 셀레늄
- 글루타치온
- 요오드
- 비타민D
위의 4가지 영양소가 든 음식을 섭취하면 갑상선 기능저하증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음식은 약이 아니기 때문에 꾸준히 섭취 시 효과가 나타날 수 있고 구하기 힘든 음식 보다 평상시 쉽게 구입해서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좋습니다. 설명이 길어져서 아래의 글에서 참고하시면 더 많은 도움 되는 음식을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